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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 '박부장'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박영진이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주인공 짱구와 묘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박영진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보고 티셔츠 좀 갈아입으란다. 오늘은 뭘 입어볼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영진은 똑같은 '소' 디자인의 흰 티셔츠를 침대 위에 여러 장 펼쳐놓고 어떤 옷을 입으면 좋을지 고심하고 있다. 단벌신사로 오해를 받을 법 했지만 사실 같은 디자인의 옷을 여러 벌 갖고 있던 것.
이같은 모습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짱구 옷의 비밀과도 흡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짱구 옷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만화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컷은 짱구가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라며 여러 벌의 옷을 꺼내놓고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간 짱구는 빨간 티셔츠에 노란 반바지만 입어 단벌 신사라는 별명이 붙어있었지만 이는 같은 디자인의 옷을 여러 벌 가지고 있어 생긴 오해로 밝혀졌다.
한편 이같은 사실에 네티즌들은 "박영진과 짱구의 놀라운 싱크로율!", "아 정말 닮았네요. 당신들이 진정한 패셔니스타", "박영진, 정형돈 못지않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단벌신사 오해 속에 묘한 닮은꼴을 보인 개그맨 박영진(왼쪽)과 만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사진출처 = 박영진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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