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엠넷 '음악의 신'에서 이상민 매니저로 출연중인 백영광과 배우 김수현이 함께 한 모습이 포착됐다.
백영광 미니홈피에는 지난 2008년 8월께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다. 두 사람은 촬영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백영광은 18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2008년 한 자동차 광고 촬영에서 김수현과 처음 만났다. 당시 인도에서 촬영을 했는데 약 한 달 가까이 함께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친분이 두터워져서 술자리도 같이 가졌다. 수현이가 술은 잘 못 마시지만 자리는 함께 했다. 나중에 인도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수현이가 '드림하이'로 확 떠버리면서 같이 못 가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또 백영광은 "수현이가 최근에 내 전화를 받지 않는다. 전화를 받아줬으면 좋겠다"며 "작년에는 생일파티에 온다고 해놓고 촬영 때문에 못 왔다. 못 온다고 하던가. 들떠 있었는데 안 와서 아쉬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영광은 김수현에 대해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수현이는 참 인성이 좋은 친구다. 스태프들한테도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잘 대했고, 당시 스타일리스트가 한 명이 왔는데, 수현이가 먼저 나서서 짐을 다 들더라. 그때 궂은일도 참 많이 했다. 이후에도 많이 친하게 지냈다.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영광-김수현. 사진출처 = 백영광 미니홈피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