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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파격적인 소재와 화끈한 영상, 리얼한 대사로 '로필' 신드롬을 일으킨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가 1년 만에 안방을 찾는다.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가 20일 첫 방송된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로맨스가 필요해'의 새 시즌으로, 동갑내기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대한민국 최초 시즌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새 시즌에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 더 솔직·발칙해진 캐릭터
이번 시즌 주인공 이진욱과 정유미가 오래된 연인으로 등장하는 콘셉트는 지난 시즌 조여정과 김정훈 커플을 떠오르게 한다.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이 싸우고 더 많이 사랑하면서 많은 추억을 공유한 오래된 커플이 다시 한 번 이야기의 중심이 돼 사랑의 행복함보다 위기의 상황에서의 솔직한 모습과 재결합을 원하는 속마음까지 더욱 리얼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또 동갑내기 절친으로 등장하는 정유미, 김지우, 강예솔은 모두 각기 다른 연애 스타일로 풍성한 스토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서 오랜 로맨스와 새로운 로맨스 사이에서 흔들렸던 여주인공에 조여정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한층 더 솔직하고 발칙해진 정유미가 아슬아슬한 연애담을 선보인다. 정유미는 그 누구보다 변덕이 심하고 고집도 센 캐릭터로 분했다.
유부녀에서 돌싱녀 위기에 처한 김지우가 당당하고 대담한 섹시 커리어우먼으로, 지난 시즌 순정녀 최송현을 떠올리는 강예솔은 천생 여자로 보이고 싶은 내숭 100단 캐릭터로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 남자들의 수다로 남심공감
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점은 남성 캐릭터의 수다가 첨가됐다는 점이다. 정유미의 오랜 연인이자 옆집에 살고 있는 이진욱은 정유미와의 인연뿐 아니라 김지우, 강예솔의 친한 선배로 등장해 여자들의 수다에 직접적으로 동참한다. 지난 시즌이 여자들의 수다로 여심공감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같은 상황이라도 남자의 관점이 더해져 남자 시청자들의 공감대로 끌어내겠다는 포부다.
이 뿐만 아니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직설적인 대사와 스킨십 또한 눈길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12년이라는 오랜 연애 내공에서만 나올 수 있는 정유미와 이진욱의 "내 방에서 자고 갈래?", "첫날 밤 기분이 어땠어?"라는 등의 화끈한 대사들과 속궁합, 불륜, 맞바람 등 파격적인 소재도 시선을 모은다.
연출을 맡은 장영우 PD는 "이번 시즌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로필'만의 매력을 살리면서 전편과 차별화된 재미를 주는 거였다. 그래서 이진욱의 내레이션을 통해 남자의 진심을 녹였고 사랑, 만남, 이별을 둘러싼 감정들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 노력했다"며 "특히 캐릭터별로 개성 넘칠 뿐만 아니라, 배우들과의 싱크로율이 전편보다 더 살아있고 패션과 트렌드까지 업그레이드 되어 볼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은 공감 대사들이 더해져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로맨스가 필요해'(왼쪽)와 '로맨스가 필요해 2012'(오른쪽).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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