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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선전 15위, 우즈 추락 21위'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웹 심슨(미국)이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심슨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로 우승, 상금 144만 달러(약 17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윈덤챔피언십과 도이치뱅크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심슨은 이날 우승으로 PGA 통산 3승을 달성하며 메이저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심슨은 최종라운드에서 선두 짐 퓨릭(미국)에게 4타 뒤진 공동 8위로 시작했지만 2언더파 68타를 치며 퓨릭과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을 누르고 역전승을 거뒀다. 맥도웰과 마이클 톰슨(미국)이 2오버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퓨릭은 이날 3오버파를 쳐 283타로 공동 4위로 뒤쳐졌다.
반면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을 노렸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7오버파 공동 21위(287타)로 마감했다.
한편 최경주(SK텔레콤)는 마지막 라운드서 1타를 줄이며 선전, 최종합계 6언더파 286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웹 심슨. 사진 = gettyimge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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