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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수지가 공유의 급소를 가격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 장마리(수지)는 강경준(신원호)의 지갑을 찾으러 서윤재(공유)의 집을 찾았다.
경준은 자신이 윤재의 몸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들킬까봐 직접 경준의 지갑을 찾겠다는 마리에게 그녀의 연적인 에이미와 첫 키스를 나눴다고 둘러대 마리의 관심을 돌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분노한 마리는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그 그림 얼마나 소중한지도 잘 알고 있죠? 잃어버린 거면 나 그 병원 다 뒤져서라도 찾아야 되요. 정말 몰라요?”라고 추궁하고 경준은 지갑을 꺼내 마리가 찾고 있는 그림을 보여준다.
이에 마리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소파에 앉아 “아저씨 이 세상엔 경준이만 모르는 내 비밀이 하나 있거든요”라며 경준의 급소를 가격한 후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다.
경준은 고통에 몸부림치면서도 마리를 따라나서고 그녀는 “경준이한텐 비밀이에요”라며 택시를 타고 떠난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공유가 잘못했네” “남자들만 아는 고통” “화면만 봐도 고통이 느껴진다” “공유 표정이 리얼하다”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방송되는 ‘빅’ 예고편에서는 마리가 “이 세상에 느낌이 비슷한 사람이 있나?”라고 읊조리는 모습이 그려져 마리가 윤재의 몸을 쓰고 있는 경준의 존재를 알아채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유-수지(위). 사진 = KBS 2TV ‘빅’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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