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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소방차가 지난 1987년 데뷔 전부터 파격 대우를 받으며 활동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소방차는 19일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데뷔 전 클럽에서 손님들이 없는 7시 무대에 서며 월급 60만원을 받고 활동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방차는 "그러던 어느 날부터 우리 무대를 보기 위해 7시에 손님들이 몰렸고 점점 우리 무대가 12시 전후의 하이라이트 시간대로 옮겨졌다. 이후 월급이 3배로 올랐고, 우리를 위해 클럽에서 숙소도 잡아줬을 정도였다"며 가수 데뷔 전부터 파격 대우를 받으며 활동했던 사연을 밝혔다.
또 소방차는 "당시 우리 무대를 보기 위해 여자 손님들이 많이 왔었다. 무대가 끝나면 자리에 와달라고 우리를 부르기도 했다"고 남다른 인기를 누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소방차는 "우리는 우리를 데뷔시킬 매니저도 직접 골랐고 계약금 협상까지 했었다"며 보통 가수들과는 180도 달랐던 데뷔 과정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전부터 파격 대우를 받았던 소방차.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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