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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이 다음 모바일을 통해 7인 도둑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가운데 3번째로 팹시 김혜수의 캐릭터 포스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 그중 김혜수는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로 분해 자신감 넘치는 도도한 매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작전 설계자 마카오박 김윤석과 한국팀의 보스 뽀빠이 이정재에 이어 영화 '도둑들'에서 미모를 겸비한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 김혜수의 캐릭터 포스터는 그녀 특유의 도도한 표정과 강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끈다. 특히 손에 걸리는 것은 무엇이든 딴다는 탁월한 실력의 금고털이답게 “세상에 못 따는게 어딨어?”라는 자신감 넘치는 카피가 팹시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김혜수는 톡 쏘는 성격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이자 노련미 넘치는 전문적인 도둑으로 분해, 자신과 뽀빠이를 배신한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팀에 합류하게 된다.
김혜수는 “이번 영화 속 도둑들은 아주 대범하고 기발하고 재능과 지능, 매력적인 외모까지 모두 겸비했다. 그 중 팹시는 품위가 있으며 대범하고 스케일이 큰 캐릭터다. 도둑을 하기에는 좀 아까운 여자. 그리고 상당히 멋있는 여자다”며 팹시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금고털이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지닌 인물로, 겉보기에는 차갑고 도도해 보이지만 기회가 되면 언제라도 도둑질을 그만두고 싶어하는 또 다른 면모를 지닌 캐릭터 팹시로 분한 김혜수의 색다른 모습과 매력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개봉은 7월 25일.
[김혜수 캐릭터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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