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 골키퍼 류원우가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6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류원우는 대전 원정에서 전남의 1-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시즌 첫 출장에도 안정적 플레이로 이운재의 공백을 메운 차세대 골키퍼”라고 평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3분 마법’을 발휘하며 상주의 극적 역전승을 이끈 박상희(상주)와 울산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까이끼(경남)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에닝요(전북)을 비롯해 이용래(수원), 김정우(전북), 김인한(경남)이 포함됐다.
수비수에는 서울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김대호(포항)가 이경렬(부산), 김광석(포항), 최효진(상주)과 함께 선정됐다. 골키퍼는 류원우의 몫이었다. K리그 베스트팀에는 총점 상주(11.2점)가 뽑혔고 3-2로 끝난 경남과 울산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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