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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바비킴이 대선배 가왕 조용필의 곡 '추억속의 재회' 리메이크 승낙을 받아냈다.
바비킴은 올해 초 조용필의 12집 수록곡 '추억속의 재회'를 새롭게 리메이크하기 위해 조용필에게 정중히 허락을 요청했다. 이에 조용필은 흔쾌히 바비킴에게 자신의 곡을 내줬다. 조용필의 허락 후 바비킴은 원곡과 다른 또 다른 느낌의 '추억속의 재회'를 레코딩했다.
바비킴이 리메이크한 이 곡은 지난 15일 인터넷을 통해 선공개 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결과에 바비킴은 "오는 7월 중순 앨범이 나오면 조용필 선배님을 꼭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내비쳤다.
바비킴은 오는 7월 중순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조용필의 '추억속의 재회'를 비롯해 산울림 '회상', MBC 드라마 '친구'의 OST였던 '오직 그대만',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의 '일년을 하루같이'를 선공개했다. 이어 힙합가수 유미래의 '시간이 흐른뒤'와 조덕배의 '꿈에'도 함께 공개해 총 6곡을 미리 선보였다.
바비킴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녹음을 마쳤다. 바비킴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들과 레코딩,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한 바 있어 이번 바비킴 스페셜 앨범의 사운드에 대한 기대가 높다.
바비킴은 오는 7월 중순 40개월만에 스페셜 앨범 '올드앤뉴'(OLD & NEW)을 발표한다.
[조용필의 곡 '추억속의 재회'를 리메이크한 바비킴. 사진 = 오스카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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