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감독과 주장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 곽태휘(울산)가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1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곽태휘가 3만 1069표를 획득해 2만 5948표의 에닝요(전북)을 제치고 최다 득표 경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분에서는 ‘라이언킹’ 이동국(전북)과 이근호(울산)가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데얀(서울)이 바짝 쫓고 있다. 4명을 뽑는 미드필더에선 에닝요를 비롯해 윤빛가람(성남)과 김정우(전북) 그리고 하대성(서울)이 포함됐다.
수비수에서는 곽태휘에 이어 아디(서울) 홍정호(제주) 보스나(수원)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에는 정성룡(수원)이 2만 2794표로 선두를 기록 중이며 TEAM2012를 지휘할 감독으로는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1만 4880표로 제주 박경훈 감독(6579표)를 크게 앞서고 있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 서울, 울산이 각각 2명 그리고 성남, 제주가 각각 1명을 기록했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TEAM2012는 오는 24일까지 네이버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베스트11은 6월 25일 발표되며 나머지 엔트리는 프로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또한 TEAM2002 명단은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