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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워킹맘의 애환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황정민의 FM대행진' 5000회 기념 간담회에서 "둘째를 낳고 라디오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때 마다 아이가 많이 울었다"고 운을 뗐다.
황 아나운서는 "둘째를 낳고 나서 '앞으로 라디오를 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기를 맡기고 출근하는 것이 어렵다"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면 어떤 말을 할까 생각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라디오를 진행하다보니 아이가 많이 컸다. 엄마 없는 아침을 맞이하게 해 많이 미안하다. 열심히 일하는 멋진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황 아나운서는 "'FM대행진' 5000회는 '황족'(청취자)이 만들어 준 것이다. 청취자들의 한결같은 응원에 힘입어 방송을 할 수 있다"며 청취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황 아나운서는 지난 1998년 10월부터 'FM대행진'의 DJ로 나서 14년동안 방송을 진행중이다. 'FM 대행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KBS 2FM를 통해 방송된다.
['FM 대행진' DJ 황정민 아나운서.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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