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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보성이 아내의 투병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보성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쇼킹' 녹화에 출연해 주식투자 실패로 힘들었던 지난 날과 아내의 투병사실을 밝혔다.
이날 김보성은 "주식투자로 몇십 억의 빚이 있다"고 밝혔고 "주식투자의 실패로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냐?"는 MC 탁재훈의 질문에 "아내가 나 때문에 아팠던 것 같다"고 답했다.
김보성은 "그 당시, 아내가 갑상선 질병 때문에 많이 아파했다"고 운을 뗀 후 "지금도 약을 먹으며 치료하고 있는 상태"라며 아내의 투병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이어 그는 주식 실패로 인해 아내가 직접 돈을 빌리러 다녔던 안타까운 사연을 밝히면서 "아내가 정말 의리있는 사람이다. 아내를 존경한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방송은 20일 밤 11시.
[아내의 투병소식을 전한 김보성. 사진 = 채널A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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