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진갑용이 투수 리드 및 타격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
삼성이 30승 고지를 밟았다. 19일 대구 KIA전서 삼성은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진갑용의 활약에 힘입어 7-1로 완승했다. 30승 28패 1무가 됐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진갑용이 베테랑의 면모를 물씬 풍긴 하루였다. 선발 탈보트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을 따내며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주장 갑용이가 투수 리드 및 타격에서 좋은 역할 해줬다”라고 말했다. 반면 패장 KIA 선동열 감독은 “상대 선발 투수를 공략하지 못했다”라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20일 선발투수로는 삼성이 브라이언 고든, KIA가 서재응을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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