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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소방차 멤버 김태형이 고졸로 학력을 위조했다고 고백했다.
김태형은 19일 밤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옛날엔 우리 의도와 상관없이 회사에서 나이를 맞춰주고 그런 게 있었다. 우리가 65년 생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라디오에서 DJ가 이상원에게 띠가 무슨 띠냐고 물어봤다. 마이크가 들어오니 이상원이 나에게 '우리가 무슨 띠냐?'라고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사이트에 보면 나이, 학력 등이 다 나온다. 예전에는 그런 게 없었다. 인터넷이 없었던 때 제가 활동했다. 진짜 억울한 게, 난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고졸로 나오더라. 꼭 대졸 고졸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이라며 "학력위조를 했다"고 말했다.
또 "사실대로 신고를 해야 하나 싶었다"며 "요즘에는 학력위조가 문제가 된다. 사실대로 얘기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정원관은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다. 있는 그대로지 나이가 몇살이냐 등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 정서가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졸자지만 고졸로 학력위조했다고 밝힌 김태형. 사진출처 = KBS 2TV '승승장구'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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