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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도둑들'(제작 케이퍼 필름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의 최동훈 감독이 자신의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김수현을 극찬했다.
김수현은 '도둑들'에서 한국 도둑 멤버 중 막내로 누구에게도 쉽게 기죽지 않는 당돌한 성격의 잠파노 역을 맡았다.
그는 쿨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자신을 그저 동생 취급하는 예니콜에게 지치지 않는 당찬 모습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순정을 지켜 나갈 예정이다.
또 끈임없이 예니콜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견제하면서도 동료들을 신뢰할 뿐 아니라 아직 기술은 완벽하지 않지만 막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긴장감 넘치는 작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최동훈 감독은 "김수현은 영화 경험이 없지만 선배들에게 주눅 들거나 경계하는 모습 없이 자유롭다는 느낌을 주는 배우다. 나이가 들면서 더욱 좋은 배우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과 김수현 외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임달화, 이신제, 증국상 등이 호흡을 맞췄다. 내달 25일 개봉 예정.
[영화 '도둑들' 스틸컷. 사진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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