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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소지섭의 '유령'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소지섭은 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에서 예리한 사이버 수사관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 장면의 사진이 선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 소지섭은 무언가에 열중한 듯 보고서를 읽고 있는가 하면 멍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있다. 해당 장면은 그간 예측불허의 수사력으로 반전을 제공한 극중 김우현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촬영은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쏠리테크 빌딩 9층에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촬영에서 소지섭은 양복을 반듯하게 차려입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사무실 건물 직원들이 회의를 하는 바람에 촬영에 지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지섭은 특유의 높은 집중력으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소지섭은 뿜어져 나오는 포스부터가 이미 완벽한 수사관 같다. 촬영장에서 보면 쉬는 시간이 됐는데도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긴장을 늦추지 않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더라"며 "싱크로율 100% 뿐 아니라 그냥 평소 모습 자체도 기영(소지섭)인 것 같다. 앞으로도 꼼꼼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더해줄 소지섭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령' 6회 분 말미에는 기영의 집에 우리일보 구연주(차혜린)라는 미모의 여기자가 전 애인이라며 찾아와 기영을 혼란에 빠뜨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연주가 세강증권의 현민(엄기준)과 범상치 않은 관계임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기영에게 어떤 위기가 닥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집중하고 있는 소지섭. 사진 = 51k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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