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민식이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회오리바다(이하 '명량')에서 무신 이순신으로 분한다.
김한민 감독은 2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캐스팅이 90% 가량 진행됐다"며 "최민식,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구두로 확약된 상태"라고 밝혔다.
'명량'은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명량에서 일본수군을 대파한 해전인 명량대첩을 그린다.
지난해 전국 747만명의 관객을 모은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민식이 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았다. 그의 사극 출연은 지난 2002년 '취화선'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번 영화에서 이순신 장군은 성웅도 그렇다고 인간도 아닌 무신 그 자체로 그려진다. 그렇기 때문에 최민식을 캐스팅 했다는 것이 김한민 감독의 설명이다.
한편 '명량'은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촬영 후 7~8월경 개봉할 계획이다.
['명량'에서 이순신 역을 맡아 10년 만에 사극에 컴백하는 최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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