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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심혜진이 남편 역으로 출연중인 최민수를 극찬했다.
심혜진은 20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송갈리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제작 로고스필름) 세트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 '결혼 이야기' 이후 20년 만에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최민식에 대해 밝혔다.
심혜진은 "그 때랑 지금이랑 달라진 건 하나도 없는 것 같다"며 "특별히 변한 건 없다. 여자로 따지면 완숙미가 있고, 남자로 치면 중후한 맛이 새록새록 생긴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여전히 개구쟁이고 순수하고 색이 맑다. 나이가 50세인데도 맑은 물 같은 깨끗함이 여전하다. 이 사람이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을 흐리지 않고 갖고 있구나 싶어 굉장히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여전히 잘생겼고 개구쟁이고, 말이 많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해피엔딩'은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가장 김두수(최민수)가 아내 양선아(심혜진)를 비롯한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코미디 드라마로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 박정철, 소유진, 소이현, 김소은, 연준석 등이 출연한다.
19일 방송된 '해피엔딩' 17회에서는 박나영(소이현)이 어머니 홍애란(이승연)에게 자신이 김두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혜진 최민수 이승연(왼쪽부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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