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각시탈' 2라운드 앞두고 3단 변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주원이 비장미 넘치는 '각시탈' 3단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주원은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영웅 이강토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어머니(송옥숙)와 형 이강산(신현준)의 죽음을 계기로 일본순사 이강토에서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이 될 운명을 받아들인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형 이강산이 그랬던 것처럼 이강토가 느티나무 아래서 각시탈을 쓰며 무언가 비장한 결의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형으로부터 각시탈을 이어받은 이강토의 새로운 인생을 암시하고 있다.

제2대 각시탈 이강토의 등장으로 '각시탈'은 제2라운드를 맞이한다. 20일 방송될 7회분부터 일본에 충성해왔던 이강토의 심경의 변화, 그리고 그 운명을 받아들이면서 더 강력해지고 더 독해진 이강토와 각시탈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또 형 켄지(박주형)가 각시탈에게 무참히 맞고 쓰러진 모습을 본 ??지(박기웅)가 각시탈과 맞서 싸우면서 뜨거운 우정을 나누었던 이강토와 ??지의 갈등, 서로에게 첫사랑인 목단(진세연)을 둘러싼 3각 멜로 등이 본격화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전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이강토가 영웅 각시탈이 되기 위한 과정들이 그려졌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이강토가 각시탈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활약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다. 더 강력해진 한국판 슈퍼히어로가 무더위도 날려버릴 시원한 한방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3단 변신한 주원.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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