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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공유가 1년만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차도남으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6회에서 공유가 1년의 시간을 건너 진짜 남자가 돼 돌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1년 점프로 폭풍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1년의 시간이 흐른 뒤 더이상 18세 사춘기가 아닌 '진짜 남자'로 성장한 강경준(공유)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년 사이에 훌쩍 자란 멘탈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애틋함으로 다란(이민정)의 곁에 돌아온 경준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받기에 충분했다. 그의 변화는 비단 멘탈뿐만이 아니었다. 패션, 말투, 눈빛에 이르기까지 겉도 속도 모두 성장한 진정한 남자가 돼 돌아온 것.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준의 패션이다. 과거 경준의 옷차림은 한 마디로 '소년의 캐주얼룩'이었다. 편한 티셔츠와 반바지로 대표되는 그의 옷차림에 다란도 시청자도 그를 남자로 느끼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경준이 달라졌다. 딱 떨어지는 검정 수트를 갖춰 입은 경준에게서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차도남'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것. 다란 앞에서 더 이상 '핏덩이'가 아닌 '남자'이고 싶은 경준의 비장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이러한 경준의 외적인 변화와 함께 한층 성숙한 경준의 눈빛과 목소리 또한 여심을 흔들고 있다. '보고 싶었어, 강경준이라고 불러 주는 딱 한 사람'이라고 나지막이 내뱉는 그의 목소리와 뒤돌아가는 다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아이 같던 1년 전의 강경준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완벽한 비주얼에 어른스러운 멘탈이 더해진 잘 자란 경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공유앓이'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1년만에 차도남으로 돌아온 공유. 사진 = KBS 2TV '빅'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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