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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인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신인 걸그룹 쉬즈와 막춤 배틀을 벌였다.
20일 방송된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tv'에는 데뷔 1개월차 신인 걸그룹 쉬즈가 출연했다.
쉬즈 멤버 지영은 장기자랑 시간에 코믹댄스를 선보였다. 무표정한 얼굴로 몸을 사리지 않는 막춤을 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진행석에 앉아 있던 사유리에게 함께 춤추길 권했다. 일종의 댄스 배틀이 벌어진 것이다.
사유리는 지영의 손에 이끌려나가 무대에 오르자 곧 특유의 코믹한 막춤을 추기 시작했다.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고 배틀을 걸었던 지영은 웃느라 무대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유리의 막춤 본능을 일깨워 버린 셈이다.
함께 진행하던 개그맨 유상엽은 "사유리 부모님이 일본에서 이 방송을 보는 순간 사유리는 일본으로 끌려갈 것"이라고 평가해 주변을 폭소하게 했다.
[후지타 사유리(왼쪽)와 쉬즈 멤버 지영. 사진 = 손바닥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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