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국민 영화감독' 임권택 감독(76)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에 선임됐다.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임권택 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아시아인의 축제로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색깔을 보여줘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를 거쳐 선임된 임 감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과 2013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개회식 총감독을 겸임하게 된다. 임 감독은 이에 대해 "음향, 특수효과 등 각 담당분야에 젊은 감독들을 선임해서 발랄하고 경쾌하게 포장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우리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감독으로 임권택 감독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우리다움을 알리고 40억 아시아인을 수용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