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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아이두 아이두' 배우 김선아가 반사적으로 자신의 모성애를 발견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서 김선아는 자신 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지안(김선아)은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하룻밤 실수로 은성(박건형)이 아닌 태강(이장우)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 지안 모(오미연)는 지안에게 달려들어 마구잡이로 때리기 시작했다.
이에 지안은 반사적으로 배부터 감싸 쥐고 자신도 모르게 뱃속의 아이를 보호하는 자세를 취했다.
스스로도 이해 할 수 없는 자신의 행동에 지안은 은성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라며 진심으로 신기한 듯 묻고는 이내 "그래서 낳을려고요. 나란 여자한테도 모성애란게 있다면, 한 번 기대해 보려고요"라고 은성에게 이별을 고했다.
일과 구두 밖에 몰랐던 지안이 자신의 모성애를 발견하고, 엄마라는 새로운 지위를 더하기로 결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김선아는 "탄탄대로를 두고 평생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선택한 지안의 결정을 많은 분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관심을 유도했다.
'아이두 아이두' 21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모성애를 느낀 김선아. 사진출처 = MBC 방송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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