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시즌 9승째를 따냈다.
다르빗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8이닝 8탈삼진 5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시즌 9승(4패)째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첫해 10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겨뒀다. 다르빗슈는 8회까지 122개의 공을 던지며 81개의 스트라이크와 41개의 볼로 이상적인 스트라이크/볼의 조합을 선보였다. 평균자책점은 3.45가 됐다.
다르빗슈의 유일한 실점은 2회말 2사 2,3루 상황이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앤소니 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텍사스는 5회 곤잘레스의 적시타, 6회 크루즈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토릴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했다. 7회에는 영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점째를 뽑았다.
한편, 텍사스 마무리 조 네이션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5세이브를 따냈다. 텍사스가 샌디에이고에 4-2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42승 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9승에 성공한 다르빗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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