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소지섭·윤지혜, 우월한 비주얼에 '기럭지 커플' 등극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윤지혜가 심오한 표정연기로 소지섭과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윤지혜는 20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에서 소지섭과 아슬아슬한 키스신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소지섭의 애인을 자청하며 등장해 극중 긴장감을 높였다.

그간 본인의 정체는 물론, 드라마 스토리에 미스터리함을 남긴 여인 구연주(윤지혜)가 7회 첫 신부터 수사 의문점의 중심이 됐다. 박기영(소지섭)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구연주의 정체, 과거 김우현과의 관계,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일들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이에 박기영은 구연주의 접근을 역으로 이용해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가 키스를 하려던 순간 구연주는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게 되고, 이로 인해 박기영은 구연주와 김우현이 과거 연인관계가 아니었을 것이라 추측하게 된다.

시청자들 역시 여전히 풀리지 않는 구연주의 정체와 접근 이유에 궁금증을 표현하는 동시에 배우 소지섭, 윤지혜의 찰떡 호흡에 관심을 모았다. 팬들은 두 사람의 키스신보다 나란히 서 있는 이들의 비주얼에 감탄을 표하며 '기럭지 커플'이라 명명했다.

훤칠한 키와 개성있는 마스크를 자랑하는 소지섭과 윤지혜는 이둘은 알고보니 각각 다른 브랜드의 청바지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윤지혜는 미국 정통 청바지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몸매를 뽑낸 바 있다.

['유령' 소지섭-윤지혜.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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