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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생계곤란 대상자로 군면제를 받아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무열이 예정된 뮤지컬 무대에는 오른다.
21일 2012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무열이 출연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자유참가작으로 공연된다"며 "김무열은 22일 오후 7시 30분 공연과 23일 오후 3시 공연 총 2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고 말했다.
'광화문연가'는 6월 초 서울 공연을 끝내고 대구를 비롯, 지방 공연을 시작했다. 현재로서는 뮤지컬 일정과 관련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 측 또한 "현재로서는 일정과 관련, 별다른 통보를 받은 바 없어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속사는 김무열의 병역기피 논란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2002년 김무열의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신 이후 발작 등의 증세가 있어 지속적인 병원 출입, 이로 인한 병원비 등의 지출로 인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무열과 어머니의 수익이 비정기적으로 발생하고는 있었으나, 아버지의 병원비 등으로 인한 빚이 있어 이를 청산하기 위해 먼저 지출됐고, 김무열과 어머니는 아침, 저녁으로 아르바이트 등으로 지속적인 생계 유지를 위한 활동 진행했다"며 "아직 병무청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은 것이 없고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김무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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