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재산의 절반을 위자료로 날렸다” 고백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방송인 엄용수가 자신이 벌어들인 재산의 절반을 두 차례의 이혼으로 인한 위자료로 지불했다고 고백했다.

엄용수는 2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엄용수는 "내가 가정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었다. 그래도 난 돈 되는 일은 안 가리고 다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돈은 정말 많이 벌었는데 모으질 못했다. 이유가 번 돈의 절반은 다 빌려줘서 뜯겼고 절반은 위자료로 날렸다"고 전했다.

엄용수는 자신의 인생철학이라며 "인생 철학 두 가지가 결혼 잘하자, 돈 빌려주지 말자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솔직한 발언까지 곁들였다.

[엄용수. 사진 = SBS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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