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윤희상에 대해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전날 승리를 잇지 못하고 패한 SK는 2위 롯데와의 승차가 2.5경기차로 좁혀졌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윤희상이 길게 던진 것은 고무적이다"라며 "(상대 선발) 유먼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윤희상은 6⅓이닝동안 113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후속투수가 자신이 내보낸 주자를 불러 들이며 4실점했다. 상대 선발 유먼에게는 8회까지 단 한 개의 적시타도 뽑지 못했다.
이어 이 감독은 "광주(KIA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주말 3연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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