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이경실, “현금 선물 받으면 애교 많아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개그우먼 이경실이 현금 선물을 받으면 애교가 많아 진다고 고백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공개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 아홉 번째 오디션 ‘감수성의 제왕’ 편에는 이경실, 김응수, 이종혁, 2AM 조권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남편에게 현금 선물을 받으면 애교가 많아진다”라며 “결혼기념일 날 남편이 깜짝 선물로 목돈을 선물해줬는데 실눈을 뜨며 침착한 척 하다 ‘씻고 올까?’라고 너스레를 떤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이날 방송에서 얼마 전 결혼 13년 만에 이혼한 후배 조혜련에게 “지금 네 맘 다 알아. 나도 겪어봤고.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싶겠지. 열심히 살았는데 일이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허무한 거잖아. 누가 이렇게 되고 싶어서 되니? 그럴 수 있어 훌훌 털고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 보고싶다 혜련아”라는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금 선물을 받으면 애교가 많아진다고 밝힌 이경실.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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