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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21주째 결방한다.
23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무한도전 스페셜'이 방송된다. 이로써 '무한도전' 결방 기록은 21주로 늘어났다.
MBC노조가 지난 1월 30일 파업에 돌입한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들은 정상 방송에 차질을 빚고 무더기 결방 사태를 맞았다. 이후 MBC는 임시방편용 대책들을 잇따라 마련하며 예능프로그램 방송을 재개했지만 '무한도전'은 여전히 결방 중이다. '무한도전'의 결방은 연출자인 김태호 PD가 차지하는 역량이 커 다른 대체 인력 투입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무한도전' 결방이 장기화되며 시청자들의 목마름도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장기 결방 사태에 "내 토요일 저녁이 사라졌다", "이제 그만 '무한도전'을 돌려달라", "'무한도전' 멤버들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와중에 '무한도전'은 김재철 MBC 사장의 임원회의 발언으로 인해 외주제작설, 폐지설 등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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