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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지금도 내가 소녀시대란 게 신기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효연이 "소녀시대는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SBS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효연은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하기까지의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효연은 "어렸을 때는 춤을 잘 추는지 몰랐다. 아버지께서 이런 쪽에 끼가 있는 걸 빨리 캐치해줘서 가수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 연습생 기간이 7년 정도다. 처음 SM엔터테인먼트에 온 날부터 데뷔 전까지 항상 엄마 아니면 아버지가 같이 와서 6시간 연습하든 7시간 연습하든 밖에서 그 시간 동안 계속 기다려주셨다"며 "지금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특히 효연은 "저한테 있어서 소녀시대란 보물 같은 게 아니라 기적이다. 지금도 저는 제가 소녀시대란 게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소녀시대라서 어려운 것도 많다"는 효연은 "9명 안에서 어떻게 해야 저를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 그게 가장 어렵다. 소녀시대 안에서 효연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라며 "'댄싱 위드 더 스타2' 때문에 더 유명해지고 효연을 알릴 수 있게 된 것이 영광이다. 티파니가 예전에 '진짜 너인 것 같다. 진짜 너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더라. 제가 부끄러우면 안되니까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있다. 부모님 그리고 멤버들이 보면서 '자랑스럽다. 역시 내 멤버야. 역시 내 딸이야' 느낄 수 있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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