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이택근이 3일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넥센 이택근이 손바닥 통증과 목 통증으로 3일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24일 목동 삼성전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김시진 감독은 “지금 무리를 했다가 다시 다치면 큰일난다. 본인은 무척 뛰고 싶어하지만, 오늘까지는 쉬게 하고 다음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택근은 올 시즌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21일 잠실 두산전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컨디션이 확실히 좋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택근이 이 기회에 컨디션을 완벽하게 되찾고 경기에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넥센은 이날 내야수 유재신을 1군에 등록해 9번 타자와 3루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강정호를 대신해 1군에 올라온 것이다. 또한, 강정호의 유격수 자리에는 김민성이 7번 타자로 출전하고, 중심타선은 유한준-박병호-서건창으로 구성했다. 5번타자로 나서는 서건창은 데뷔 후 처음으로 클린업트리오에 들어왔다.
[결장이 유력한 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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