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유격수 김선빈(24)이 2경기 연속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KIA는 24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김선빈을 뺀 라인업을 발표했다. 현재 왼쪽 종아리에 경미한 통증이 있는 김선빈은 이틀 연속으로 선발출장을 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김선빈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 김선빈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23일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 대타로 출전한 바 있다. 김선빈의 선발 제외는 휴식 차원의 성격이 짙다. 주전 유격수 자리는 전날과 같이 신인 윤완주가 차지했다.
KIA는 체력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최희섭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희섭은 올해 동계훈련을 소화하지 못해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최희섭도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됨에 따라 1루수에는 조영훈이, 지명타자로는 나지완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한편 지난 2경기에서 각각 7번타자와 6번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조영훈은 5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4번은 이범호가 맡는다.
[2경기 연속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김선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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