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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49)와 안젤리나 졸리(37)가 찰스 왕세자가 결혼했던 영국 런던의 윈저에서 결혼식을 거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피트와 졸리가 남 프랑스의 샤토 미라벨 별장에서 본격적인 결혼피로연을 열기 전 영국의 윈저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두사람은 7년동안 동거한 끝에 지난 4월 약혼을 공식 발표해, 그동안 결혼식을 언제 어디서 치를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들의 한 소식통은 데일리스타를 통해 "두사람이 가족과 자식들과 함께 비밀리에 결혼절차를 계획해왔다"고 말한 것. 측근은 또 "두사람이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그리고 엘튼 존과 동성연인인 데이비드 퍼니시가 결혼했던 윈저의 결혼등기소를 알아보았다"고 전해 예정된 오는 8월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둘 사이에 매독스(10), 팩스(9), 자하라(7), 샤일로(6), 그리고 3살 난 쌍둥이인 녹스와 비비엔 등 모두 여섯 아이를 둔 이들 커플은 이전 미국이 동성연애 결혼을 허락할때까지 결혼식을 미룰 것이라고 말해왔었다. 하지만 이미 동성결혼이 인정되고 있고, 또 엘튼 존과 데이비드 퍼니시가 식을 거행한 영국땅 윈저에서 '동성애 찬성'에 대한 주장의 의미도 포함해 자신들의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다는 것.
현재 브래드 피트는 영화 '더 카운슬러(The Counselor)를, 졸리도 새 영화 '멀레퍼센트(Maleficent)'를 영국서 각각 촬영중으로, 통제가 잘 되는 윈저가 조용한 결혼식의 가장 이상적인 장소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영국 윈저에서 결혼할 예정인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브래드 피트.(마이데일리 사진DB)]udrnrtj rhe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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