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공무원이란 직업, 부러워해본 적 없다"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윤제문이 "공무원을 부러워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극중 주인공 대희 역을 맡아 단조로운 공무원의 일상에 만족하다 인생에 큰 변화를 맞는 캐릭터를 연기한 윤제문은 이날 자리에서 "혹시 공무원의 삶을 부러해 본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그런 적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고 싶었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연극을 한 뒤 배우가 됐다"고 전했다.

또 윤제문은 "시험운이 없어 만약 공무원 생각이 있다한들 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는 단조로운 일상에 만족하며 살던 공무원이 락 밴드 청년들을 만난 뒤 인생에 큰 변화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뤘다. 개봉은 내달 12일.

[윤제문. 사진=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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