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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모범생"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한지민의 과거 학창시절 성격과 인간성에 대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지민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 말하는 한지민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긴 글이 게재됐다.
이는 다른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퍼온 글로 사진도 몇 장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지민 중고등학생 동창생이다. 지금은 연락 안하고 산다. 학창시절에도 그냥 바른 모범생의 전형이었다”고 시작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얼굴 때문에 시기하던 노는 여자애들이 루머 만들려고 노력했다. 중학교 때도 반대항 소프트볼하는데 공 잘못 맞아서 눈가가 살짝 찢어져서 피나는데 그거 보고 박수친 애들도 있었다. 왜냐면 인기가 너무 많았어서”라고 덧붙였다.
또 “공부도 항상 반에서 5등 안에는 들었고 글짓기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렸다. 고등학교 때도 공부 항상 상위권에 있어서 선생님들이 다 예뻐했다. 그때 CF며 광고도 찍고해서 그거 경력이면 웬만한 연극영화과 넣을 수 있었을텐데, 복지학과 가고 싶다고 공부해서 서울여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지민의 인성이 드러나는 부분도 있었다. 글쓴이는 “그리고 반에 정신지체를 앓아서 잘 씻지도 않고 막 혼자서 중얼중얼하는 애가 있었다. 애들이 싫어하고 피하고 나도 피해다니고 그랬는데 걔한테 웃으면서 인사하는 애는 한지민 밖에 없었다. 15년 전인데 아직도 기억난다. 어쨌거나 복은 짓는 만큼 받는다고, 한지민 보니까 딱 그렇다”라며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지민의 인성이 좋은 것 같다며 칭찬하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한지민은 최근 광고 촬영장에서 얼굴에 화상을 입은 보조출연자를 위해 배려하는 선행을 베풀어 화제를 모았었다.
[한지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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