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수지 급소차기, 백성현도 당했다…공유 ‘위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공유에 이어 백성현 또한 수지의 발차기에 당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 경준(신)이 윤재(공유)의 몸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리(수지)는 충격으로 쓰러지고 충식(백성현)은 마리와 연락이 되질 않자 윤재의 집을 찾았다.

충식은 의식을 잃고 침대에 누워있는 마를 보며 걱정에 휩싸이고 마리는 벌떡 일어나 경준을 찾아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닌다.

놀란 충식은 누나인 다란(이민정)에게 “병원에 있는 경준이를 왜 이기서 찾아?”라고 묻고 다란은 “마리가 경준이 좋아하잖아 꿈에서 봤나보지 뭐”라며 충식을 집에서 내보내려한다.

하지만 마리의 팔에 난 상처를 치료하기위해 약국에 갔던 경준과 마주치고 경준이 윤재의 몸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 리 없는 충식은 자신의 누나와 파혼한 윤재를 노려보며 주먹을 날리려 한다.

하지만 마리는 경준을 지키기 위해 충식에게 발길질을 하고 충식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충식은 자신을 부축하려는 경준의 손길을 뿌리치고, 경준은 “네 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야. 저 여자들은 모른다.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이라며 충식의 엉덩이를 토닥였다.

이에 앞서 마리는 경준의 정체를 알기 전 경준의 지갑을 찾으러 윤재의 집을 방문. 경준의 지갑을 돌려주지 않는 윤재의 급소를 향해 발차기를 한 바 있다.

[수지에게 발길질을 당한 백성현. 사진 = KBS 2TV ‘빅’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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