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후궁:제왕의 첩'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뚜렷한 신작이 없는 극장가에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26일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해 개봉 한달을 채워가는 '후궁'의 경우, 박스오피스 2위로 2단계 뛰어올랐다. 월요일인 25일 동원한 관객수는 3만7055명이며, 누적관객수는 222만5017명이다.
또 지난 달 17일 개봉한 '내 아내의 모든 것' 역시 25일 3만251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417만6797명으로 집계됐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역시 박스오피스 순위는 주말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후궁'의 경우, 청소년관람불가라는 등급으로 관객몰이에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 중장년층 관객을 잡으면서 한달 내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또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류승룡 임수정 등 배우들의 연기변신과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은 스토리로 관객입소문에 성공,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2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에도 등극했다.
이들 두 작품의 강세는 오는 28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하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후궁' 포스터(왼)와 '내 아내의 모든 것'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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