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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손병호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손병호는 최근 진행된 SBS '좋은아침' 녹화에서 아버지, 큰 형, 고모 등 연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던 지난 날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활약해 온 손병호는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단 한번도 밝히지 않았던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군 제대할 당시 어머니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마저 급성 호흡곤란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것.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대학교수였던 큰 형마저 간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손병호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됐다.
하지만 그는 이런 아픔을 겪으면서도 늘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난 21일 장인어른마저 세상을 떠나게 됐다. 손병호는 물론 그의 가족들 모두는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가족들 모두 슬픔에 빠졌다.
어머니, 아버지, 큰형, 고모에 이어 장인어른까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손병호의 가슴 아픈 인생 이야기는 27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가슴 아픈 가정사를 전한 손병호.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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