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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사극 속 애정 연기 소감을 밝혔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 공식홈페이지에는 극 중 포도청 종사관 김경탁을 연기 중인 김재중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래 역의 배우 박민영에게 프러포즈 하는 신을 촬영한 김재중은 "평소에는 손도 잘 못잡아서 냉수를 먹던 경탁이 밑에서 부터 손을 잡고 올라왔다는 자체가 엄청난 것 같다. 게다가 프러포즈까지 하고 영래 낭자의 어깨에 손까지 올렸으니 엄청난 발전"이라며 "김경탁은 연애를 잘 못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재중은 "사실 처음 대본 봤을 때는 느끼했다. '아주 오래 전부터 하늘은 내 편이 아니었소', '영원히 기다릴 작정이었소. 내게 와주시오' 등 느끼한 대사가 몇 개 있다"면서 "대본을 보면서 '오글거리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사극이다 보니까 괜찮더라. 그 시대에는 있을 법한 말이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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