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10대 리틀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 19세 남편과 18세 아내, 이른바 '리틀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고교 재학시절 임신한 뒤 출산을 선택하면서 학업을 중단하고 결혼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틀부부의 아내가 한때 승마선수로 촉망받던 상황에서 꿈을 포기하고 아이를 선택한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 고등학교 졸업장은 받을 걸 그랬다"고 학업 중단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하지만 부부는 티격태격하며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도 고교 졸업장을 위해 검정고시 공부를 하는 등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 부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평범하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10대 리틀부부. 사진 = '화성인 X파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