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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MBC '빛과 그림자'의 김희원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도시정벌'을 택했다.
개성파 배우 김희원이 최근 '도시정벌'의 최영수 역으로 합류했다. 김희원이 맡은 최영수는 극중 차성광의 지저분한 뒷일을 처리해주는 해결사로 겉으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배신할 수 있다는 '의리는 곧 돈이고 정의도 돈이다'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도시정벌'은 신형빈 작가의 동명 만화를 각색해 드라마화 한 것으로, 원작은 이미 1000만부의 판매부수를 올리며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연재 중인 작품이다.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도시정벌'은 어린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성장한 주인공이 사회의 절대악에 대한 복수를 그리는 이야기로 백미르 역에는 한류스타 김현중이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KBS 2TV '아이리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MBC '스포트라이트',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황주하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도시정벌'은 연말 방영을 목표로 오는 7월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빛과 그림자'의 차기작으로 '도시정벌'에 합류한 김희원. 사진 = 핑크스푼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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