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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차군단’ 독일의 에이스 외질(레알 마드리드)이 스페인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외질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와의 유로2012 준결승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은 프랑스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들은 여전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스페인을 경계했다.
독일은 오는 29일 이탈리아를 꺾을 경우 포르투갈-스페인전 승자와 7월 2일 결승전을 치른다. 독일은 조별리그를 포함해 8강까지 4전 전승의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공격은 날카롭고 수비는 탄탄하다. 유럽 언론들도 대부분 독일의 결승행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외질은 현재에 집중할 생각이다. 그는 “지금은 이탈리아전에 집중해야 한다. 그들은 피를로, 발로텔리 같은 뛰어난 선수들을 많다. 그러나 승자는 독일이 될 것이다”며 “결승전에서 누굴 만나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외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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