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나지완(27)이 임찬규를 상대로 리드 폭을 벌리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나지완은 팀이 4-2로 앞서고 있던 6회초 LG의 두 번째 투수 임찬규를 공략해 추가점을 뽑아내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6회초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볼카운트 1B-2S에서 임찬규의 4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의 직구(141km)를 공략해 외야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비거리 115m)을 날렸다. 나지완은 지난 5월 13일 이후 첫 홈런을 작렬시키며 시즌 3호째를 기록했다.
경기는 6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나지완의 홈런이 터진 KIA가 LG에 6-2로 앞서 있다.
[홈런을 터뜨린 뒤 덕아웃 앞에서 환호하는 나지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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