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최정이 모처럼 홈런포를 추가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9회 솔로홈런을 때렸다.
다른 해에 비해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최정이지만 최근 몇 경기에서는 홈런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16개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첫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최정은 9회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은 삼성 4번째 투수 임진우의 초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17일 문학 한화전 이후 7경기만의 홈런포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편, SK는 최정에 이어 이호준까지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1호, 통산 709호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