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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100명의 누나 만나…연하는 NO”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연상의 여성만 만나 선물을 받는가 하면 유흥을 제공받는 ‘누나빈대남’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누나빈대남 정은수 씨가 출연했다.
2년간 100여명의 여성을 만났고, 양다리도 모자라 최대 6다리까지 걸쳐봤다는 그는 때와 장소에 따라 그룹별로 여성들을 관리, 물주 형 유흥 형 등의 분류 명까지 추가로 공개했다.
그의 누나 사랑은 지극했다. MC들은 “돈 많은 동갑 혹은 연하녀가 접근하면 어떻게 하나?”고 질문을 던졌고 정 씨는 “절대 안만난다”고 조건을 갖춘 여성이더라도 누나가 아니면 안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 씨는 직업적으로도 누나를 만나기 좋은 환경이었다. 미용실 스태프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이날 방송에서 실제로 지금 만나고 있는 ‘누나’들을 공개했다.
물주 누나들에게 비쳐지는 정 씨의 모습은 다양했다. 한 여성은 “나이 답지 않은 성숙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고, 유흥형인 또 다른 여성은 “귀엽다. 뭐든지 해주고 싶은 스타일”이라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이런 누나들을 정 씨는 어떤 마음으로 만나고 있을까? “사랑은 아니지 않나?”는 이경규의 질문에 그는 “매번 만날 때 마다 최선을 다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화성인’에는 3년간 화장을 지우지 않은 ‘화장떡칠녀’가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누나빈대남 정은수 씨. 사진 = tvN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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