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두산이 '바보의 나눔'과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두산 베어스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오는 29일 잠실 롯데전 홈경기를 '바보 나눔 베이스볼데이'로 지정,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바보의 나눔'은 2010년 2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주기를 기념하고 나눔 정신을 잇고자 설립한 전문모금법인으로 2011년 7월에는 민관기관 최초로 법정기부금단체로 지정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관이다.
이날 두산 선수단은 유니폼에 '바보의 나눔' 로고 및 엠블럼을 부착하고, 경기 중에 선수들이 촬영한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바보의 나눔' 홍보 및 나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야구를 좋아하지만 야구 관람이 어려웠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프로야구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두산은 매년 선수들의 홈런, 도루, 삼진 개수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고, 선수단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망막색소변색증이라는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방송활동과 공연,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이자 방송인 이동우가 시구자로 나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바보 나눔 베이스볼데이' 시구를 맡은 개그맨 이동우(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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