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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노라 에프론이 71세 나이로 타계했다.
피플닷컴 등 미국 외신은 "노라 에프론이 뉴욕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인은 골수백혈병으로 인한 폐렴으로 알려졌다.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인 노라 에프론은 할리우드에서 영향력있는 여성 영화인으로 예전부터 그의 영화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강조됐다. 주로 멕 라이언, 메릴 스트립 등 지금은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들이 그의 작품에서 연기를 해왔다.
노라 애프론은 자신이 시나리오를 집필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로는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으며,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뒀다. 이외에도 직접 연출한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과 '유브 갓 메일' 모두 흥행에 성공한 로맨틱 코미디다. 그의 유작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줄리 앤 줄리아'가 됐다.
[사진=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포스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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