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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다르빗슈가 메이저리그 첫 해에 10승을 달성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홈런) 10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팀의 7-5 승리를 이끌고 시즌 10승째(4패)를 올렸다.
다르빗슈는 올해 초 텍사스와 6년 6000만 달러(약 682억원) 계약을 체결하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데뷔 첫 해에 10승(4패) 고지에 오르며 두 자리 승수를 달성했다. 또 지난 경기까지 96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다르빗슈는 이날 10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100탈삼진을 넘어서기도 했다.
27일 현재까지 다르빗슈는 올시즌 15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3.57(95⅔이닝 38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10승을 달성한 다르빗슈.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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