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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대대적인 멤버 교체를 예고한 가운데 첫 촬영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남격'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정희섭 PD는 27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멤버들의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 아직 멤버들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며 "계속 회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남격' 멤버들의 교체된 후 첫 촬영은 내달 5일로 예정 돼 있다. 첫 촬영이 일주일 가량 남은 상황에서 멤버들이 확정되지 않은 것은 분명 부담스러울만한 상황이다. 정 PD는 "첫 촬영 전까지는 멤버들을 최종 확정하고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그맨 윤형빈, 전 야구선수 양준혁, KBS 아나운서 전현무가 빠질 예정이며 이를 대신해 배우 차인표, 가수 심태윤, 개그맨 김준현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 PD는 "아직 확정이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 7월 5일에 첫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다음주 초까지는 출연진들이 결정 될 것"이라며 "멤버들이 결정 돼야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윤곽이 나온다. (멤버들이 결정되기 전 까지는) 회의를 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이윤석, 윤형빈, 양준혁, 전현무 등 기존 멤버들이 함께한 '남격' 마지막 촬영은 26일 진행됐다. 강화도로 캠핑을 떠난 멤버들은 새벽까지 녹화를 진행하며 마지막 회포를 풀었다고 전해졌다.
[PD 및 멤버 교체로 새롭게 변화할 '남격'의 기존 멤버.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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